금속산업연맹에 소속된 자동차산업관련 노조들이 7일 공동 상임집행위원 수련회를 갖고 오는 6월 주40시간 즉각 실시 등을 요구하는 공동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이들 노조는 또 주5일 근무제 관련 정부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를 막기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해 이들 투쟁이 상반기 민주노총 투쟁의 주요 동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대자
한국노총은 지난 7일 오전 국회에서 송훈석 환노위 위원장을 만나 국회에 계류중인 주5일제 법안을 노사간 재논의를 통해 합의를 이룬 뒤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이날 "정부의 입법안은 시행시기가 지나치게 뒤로 늦춰져 있는 등 문제가 많아 노동자들이 반대하고 있고 국회에서 당사자간 합의가 안된 내용을 강행 처리할 경우 노동자들의 저항
부산지하철에도 비정규직 청소용역업체 노조가 설립됐다.9일 민주노총 전국여성노조연맹(위원장 이찬배)은 서울 도시철도, 대구·인천지하철에 이어 부산지하철에도 비정규직 청소용역노조(위원장 김선옥)가 지난 4일 부산시청에 설립신고서를 접수, 6일 신고필증을 받았다고 밝혔다.대부분 조합원이 50∼60대 여성노동자들인 청소용역노조는 지난연말 상여금 100% 지급, 최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가 지난해 12월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선거에 이어 부위원장과 회계감사를 선출하는 등 3기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노조는 6일 오후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대의원 188명 가운데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부위원장에 현정희(서울대병원), 조은숙(경희대의료원), 홍명옥(성모자애병원), 양태경(성남병원)
민주택시연맹과 민주노총충남본부는 7일 오후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청에서 '부당노동행위 일삼는 상호운수 면허취소 촉구와 무능행정, 봐주기행정 천안시장 규탄대회'를 가졌다.이날 강승규 민주택시연맹 위원장은 "지난 11월부터 상호운수 조합원들이 전액관리제 위반 사업주 처벌을 요구하며 3개월이 넘도록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데도 천안시는 엄정한
전교조대전지부(지부장 승광은)는 7일 대전 동문초등학교 학교장의 발전기금과 관련한 직권남용과 금품 부조리의혹에 대해 철저한 감사를 대전교육청에 촉구했다.학부모들이 지난해 12월 중순 학교발전기금과 관련해 감사를 요청한 데에 따르면, 동문초등학교는 학부모들로부터 1,000여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거둬들였으나 학교운영위원장을 제쳐두고 학교장이 직접 기금을 관리하
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위원장 윤근영)가 공모방식으로 신임사장을 선출하기 위해 바쁜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지부는 지난 7일 "공모방식 사장선임 쟁취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6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부는 "특위구성은 김근 사장이 최근 공모방식에 대한 반대와 유임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라며 "김 사장이 유임을 위해 공모방식을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일 경우 강
철도노사의 단협 만료일인 6일 막판 교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교섭 결과에 따라 무단협 사태를 빚게될지 여부가 판가름나게 되기 때문이다.현재로선 지난 5일 교섭에서 철도청이 오픈숍 전환, 전임자 50% 축소, 노조사무실 대전 이전, 조합비 일괄공제 거부, 노조 조직 중 지방본부 폐지 등 노조활동을 위축시키는 내용을 요구하고 나선 데서 보듯 막판 타결
최근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이 1조원대의 주식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금융노조는 은행산업이 구조조정 이후 지나치게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확대시키려 한다며 재고를 촉구했다.금융노조는 6일 논평을 통해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이 금융의 투기화를 확대하고 위험성이 높은 부문에 과도하게 자산을 운용해 국민경제의 위험성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국합습지노조와 재능교사노조가 6일 학습지교사의 위탁계약 고용형태는 최적의 영업방식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던 학습지산업협의회의 '학습지교사 보호 방안'(본지 1월27일자 참조)보고서 내용을 반박하는 자료를 발표했다.▶최적의 고용형태?= 협회는 "학습지교사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기혼 여성의 경우 가사활동과 경제활동을 병행한다는 점을 봤을 때 지휘통제 없이
'단결권 보장인가, 노동3권 보장인가.'6일 11시에 열린 민주노총 특수고용직노조 대책회의와 대통령직 인수위간 면담에서 사회문화여성분과 김영대 위원이 "특수고용직의 노동3권 보장"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면담에서 김영대 위원이 "특수고용직의 단결권 보장을 법제화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 대책회의 관계자들이 "우리는 노동3권을 요구하는데
서울지노위(위원장 박길상)가 앞으로 전체 조정사건에 대해 사전조정회의를 갖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전조정회의는 본 조정회의 이전에 노사가 한번 더 만나 분쟁이 아닌 합의를 촉진하는 서비스다. 서울지노위는 기존에는 외부 인사인 노사공익 위원들의 일정 등을 고려해 일부 사건에만 국한해 진행해 왔으나, 이달부터 모든 조정사건에 대해 사전조정회의를 확대·강
경총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올해는 경영계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을 적극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총은 7일 오전 열리는 회장단회의와 이사회에 인터넷 홍보, 산업안전 대책, 시민단체 대책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올해 사업계획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그동안 경영계의 입장이 주로 오프라인을 통해 전달돼 왔다고 판단, 앞으로는 인터넷 매체를 통한 홍보에도 주
전력노조와 발전노조 등 9개의 전력관련 노조들이 전력부문 구조조정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연대기구를 오는 3월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력관련 노조들은 오는 21∼22일 이틀간 대표자, 집행위원 수련회를 거쳐 공식 출범 일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연대기구의 명칭은 '전력관련 노동조합 연대회의(전력연대)'로 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다. 이들 노조는
발전노조(위원장 이호동)가 남동발전 매각 실사를 앞두고 아침 출근 선전전을 진행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노조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와 남동본부 간부들은 5일 남동 분당복합발전소 앞에서 선전전을 벌였으며 오후에는 지부 간담회를 갖고 '실사 저지투쟁' 상황을 점검했다. 이미 지난 3일부터 남동발전에 대한 서류 실사가 시작됐으며 다음주부터는 발전소 현장 실
"전화벨이 3번 이상 울리기 전에 받겠습니다."지난해 최우수 노동행정기관으로 선정됐던 경인노동청(청장 남석현)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6일 '고객감동 실천결의문'을 채택, 눈길을 끌었다. 민원인이 체감하는 친절·봉사행정,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 정착을 목표로 지난해 말부터 전직원 의견수렴을 위한 부서별 토론회를 갖는 등 2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민주노총전북본부(본부장 염경석)은 5일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2003년 사업계획과 3대 악법철폐 2월 총파업 투쟁기조 등을 확정했다. 전북본부는 대회에서 올해 사업 방향으로 노조운동을 계급운동으로 정립하기 위해 조직노동자 재조직화와 비정규직 노동자 조직화를 반드시 이루고, 지역민중연대구축과 사회정치세력화를 위해 민주노총 역량을 적극 투입하며 사회운동적 노조
두산중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가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노동부가 5일부터 조합원 관리리스트에 대한 특별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전국 각 지역 노동자들은 6일 전국 15개 노동관서앞에서, 영남권 노동자들은 부산지방노동청 앞에서 비정규직 동일노동 동일임금 적용과 두산중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규탄집회를 벌인다. 민주노총은 지난 4일
"불안감에서 관망세로"현재 재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새 정부 노사관계에 대한 시각 변화다.여기에는 인수위 김대환 경제2분과 간사의 발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간사는 지난달 23일 경총이 주최한 최고경영자연찬회에서 "역대 어느 정권보다도 노사관계에 있어 법과 원칙을 지킬 것"이라며 "또한 대기업·공공부문 노조의 정치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한국노총이 오는 14일 산업인력공단 10층 강당에서 '2003년 임투 설명회'를 연다.이번 '임투 설명회'에선 산하 노조들에게 임금인상 요구율인 11.4% 인상과 고용안정,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차별해소,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등을 핵심요구사항으로 올해 임단협에서 제시토록 할 방침이다. 한국노총은 또 올해 임단협은 산업별, 업종별, 지역별로 사용자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