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이사회와 함께 열리고 있는 ‘세계화의 사회적 영향 특별위원회(특위)’는 세계화가 사회구성원들의 삶과 가족, 그리고 사회에 전례 없는 변화를 미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02년 2월에 설립된 ILO의 독립기구다.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과 ILO 이사회 비이사국 정부들이 참여하고 있는 특위는 “세계화의 다양한 모습에
지난 6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된 국제노동기구(ILO) 288차 이사회는 오는 21일까지 ‘세계화에 대한 사회적 영향’, 벨라루시의 ‘결사의 자유’ 침해 문제, 미얀마의 강제노동 등 국제적 노동현안을 논의하게 된다.특히 이번 이사회 기간 중에는 ‘세계화에 따른 사회적 영향 특별위원회’가 함께 열리며 벤자민 음카파 탄자니아 대통령과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민주노총이 ‘손배가압류를 동원한 노조탄압 중단’을 핵심요구안으로 내걸고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노동단체들도 노무현 정부에게 노동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행동에 가세하고 있다. 사진설명: 아시아노조연대회의 기자회견 모습.101개국 207개 회원조직으로 구성된 국제금속노련(IMF)은 한국 정부를 국제노동기구(ILO)에 제소키로 했다는 공문을 지난 6일
노동재단 사무총장으로 원정연 현 사무총장이 재선임됐다. 재단은 6일 오전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13회 이사회를 갖고 원정연 현 사무총장을 임기 3년의 재단 사무총장으로 재선임했다.
아시아노조연대회의 참가자들은 ‘미국의 군사패권주의와 아시아 그리고 노동조합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두 번째 회의에서는 이라크 전쟁을 통해 확연히 드러난 미국의 군사패권주의에 대항하는 노동운동의 역할을 모색했다. 민주노총 이회수 대외협력실장은 “미국이 전쟁의 명분으로 삼고 있는 테러리즘과 북한 핵 개발 등은 핑
'아시아 연대 프로젝트’. 민주노총은 지난 7월27일부터 8월28일까지 한 달여간 아시아지역 노동자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 현지조사를 통해 아시아노조연대회의가 개막된 5일, ‘동남아 노동운동 정세 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4개국은 노동운동 구조가 열악하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었고, 한국
중무장한 미군의 순시, 불안한 눈빛 속으로 미군에 대한 증오를 숨기고 있는 이라크 사람들, 연이은 폭탄 공격과 미군 사망자의 증가. 우리가 언론을 통해 보는 이라크는 여전히 전쟁 중이다.그러나 점령과 저항의 혼돈에서도 스스로를 조직하며 새로운 노동운동을 태동시키려는 노동자들이 있다.최근 ‘전쟁에 반대하는 미국 노동자 모임’(U.S. Labor Against
이상학 본지 논설위원민주노총 정책국장 leesh@nodong.org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 상사”를 부르며 기차를 온통 꽃다발로 치장하여 베트남 전쟁으로 떠나는 군인들을 환송하기 위해서 수업을 뒤로하고 기차역에서 태극기를 흔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 우리는 공산당을 물리치고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 우리의 용감한 군인들이 전쟁터로 가는 줄 알았다
민주노총은 5일부터 서울 불광동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중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등 12개국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노동조합 연대회의’를 연다.민주노총은 3일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이에 따른 노동자 삶의 파괴에 대해 일국 노동운동만으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며 “아시아 노동자들의 공동대응과 연대가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노르웨이노총의 후
세계 2위의 자동차 회사인 포드가 노조의 파업에 밀려 결국 벨기에 공장에 대한 투자중단과 인력감축 계획을 철회했다.국제금속노련(IMF)는 27일 “노사합의에 따라 벨기에 겡크 공장에 대한 포드의 인력감축 계획이 철회되고 추가투자가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포드 유럽법인도 이날 “겡크 공장에 포드의 대표적인 중형차인 몬데오를 겡크공장에서 생산하며 11월 중순
영국에서 17만명에 이르는 노동자들이 법정 최저임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영국노총(TUC)이 최근 저임금네트워크(Low Pay Network)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법정 최저임금보다 적은 돈을 받고 있는 노동자가 1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일부 사용자들은 법정 최저임금률에 의한 시급을 지급하고 있지만 노동시간을 줄이고 생
29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디지털화시대와 신자유주의에 대한 미디어?방송 현업인들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제3차 아태지역 UNI-MEL(국제네트워크노련-국제미디어오락노련) 국제미디어노조 연대 방송부문 서울총회가 열렸다. 이번 서울총회는 UNI-MEL 총국장 짐 윌슨(UNI국제본부)을 비롯해 아시아 12개국 아태지역 방송사노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의 현 단체교섭 구조는 노사정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각 주체들이 조정, 조율을 바탕으로 한 적합한 교섭 모델을 찾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ILO 루치오 바카로 선임연구원은 28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단체교섭구조와 사회적 대화’에 관한 국제워크숍에서 “기존의 기업 중심 노사관계는 잘
조준상 전국언론노조 정책국장(cjsang21@hanmail.net)달러화에 대한 중국 위안화의 가치를 15~40% 평가절상 하라는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압력이 거세다. 한국,일본,대만,인도 등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압력은 지난 9월20일 선진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공식화했다. “더 많은 환율의 유연성”을 촉
조준상 전국언론노조 정책국장 달러화에 대한 중국 위안화의 가치를 15~40% 평가절상 하라는 미국과 국제통화기금의 압력이 거세다. 한국?일본?대만?인도 등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압력은 지난 9월20일 선진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공식화했다. “더 많은 환율의 유연성”을 촉구한 이 공동성명은 ‘달러 가치 하락의 용인’으
우리의 노동교육이 노사관계 위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관계를 발전시키고 변화하는 경제체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사정 파트너십에 기반한 노동교육과 인적자원개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노동교육원이 24일 개원 14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글로벌 경제에서의 노동교육과 인적자원개발’ 국제심포지엄에서 한국노동교육원 이호창 교수는 “오늘날 전지
중국 노동사회보장부 산하 국제노동연구소 장전펭씨는 “90년대 초 시장중심의 경제개혁이 실시된 이후 실업률이 급증하는 등 고용구조가 변화를 겪고 있으며 직업교육과 훈련시스템에도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발표자는 “지난 4년 동안 국영기업의 개혁과 산업구조조정에 따라 2,825만여명이 해고됐으나 이중 2,000여만명의 기술과 교육수준이 너무 낮아 재
공공연맹과 일본의 JR총련(전일본철도노동조합총연합회)이 공동출자해서 구성된 국제노동자교류센터 추진위원회(위원장 석치순)가 24일부터 이틀 동안 제2회 국제노동운동학교를 연다.마석 축령산 원불교 오덕훈련원에서 ‘세계를 바꾸는 파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석준 민주노동당 정책위원이 강의하는 ‘세계를 바꾸는 파업’을 비롯해 ‘프랑스의 1995년 공
의료보험료 부담률을 둘러싼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슈퍼마켓 노동자들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이번 파업은 노동자들의 의료보험 부담률을 높이려는 사용자들의 시도에 반발해 지난 12일부터 시작됐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업체 3곳, 859개 매장에서 7만여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더욱이 파업이 열흘을 넘으면서 사용자들의 직장폐쇄가 이어지고 있으며 노
10월 하순 들어 노동부 유관기관들의 국제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우선 가장 눈길을 모으는 행사는 노사정위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오는 28일 그랜드힐틴호텔에서 공동 주최하는 ‘한국의 단체교섭구조와 사회적 대화에 관한 국제워크숍’. 이는 지난 8월25일~10월15일 두 달간 두 기구가 같이 우리나라 노사정을 대상으로 노사관계에 대한 현장 진단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