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노사가 사용자단체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운영방향을 두고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금융노조는 사업장 대표를 교섭위원으로 참여시켜 산별교섭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반면, 사업자단체 격인 은행연합회는 교섭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사업장 대표들에게 ‘교섭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노조는 ‘
한국사회의 성역인 김앤장을 해부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27일 금융노조에서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6일 ‘김앤장 보고서’ 발간에 부쳐 임종인 열린우리당 의원과 공동으로 ‘한국사회의 성역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문제점과 대안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행동은 “
ⓒ 전북은행지부는 홍성주 행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지난 26일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금융노조 전북은행지부는 지난달 26일 상근간부 철야농성에 돌입하고, 홍성주 전북은행장의 3연임 반대투쟁 행보에 본격 나섰다. 전북은행지부는 28일 “3연임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고, 명예롭게 용퇴하고 싶다고 밝힌 홍 행장이 지금 자진사퇴 길만이 사
ⓒ 우리은행지부(위원장 마호웅)는 2월 28일 한국노총 대의원대회가 열린 용산구민회관에서 낙하산 인사를 저지하는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와 기업은행지부가 낙하산 인사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에 돌입했다. 마호웅 위원장은 지난 달 28일 용산구민회관에서 개최된 한국노총 대의원대회에 참
우리나라 성인 5명중 1명은 은행권 대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재경위 심상정 의원(민주노동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성인(18~90세) 564만명이 신용등급 8~10등급에 해당돼 제도금융권에서 배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소외층 지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심상정 의원실은 27일 “2006년 말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가 지난 23~24일 간부 워크숍을 끝내고, 기업은행장 선임 반대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김형중 기업은행지부 위원장은 26일 “오는 3월2일쯤에 장병구 수협중앙회신용대표 내지는 현 강권석 행장 중에서 누가 기업은행장으로 선임되더라도 노조에선 반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누가 기업은행장
미국 워싱턴에서 지난 11일 시작된 한미FTA 7차 협상에서 ‘2년 안에 금융정보처리의 해외위탁 허용’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처리의 해외위탁이 2년 뒤 가시화 될 경우 국민들의 개인정보와 기업의 기밀정보가 미국자본의 손에 넘어갈 위험이 높다는 관측이다. 13일 금융노조와 재경위 심상정 의원(민주노동당)은
지난 9일 국회 정무위 이원영 의원 주최로 ‘금융의 공익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현재 한국의 대형화된 금융기관들은 담보위주의 금융으로 수익성과 안전성만을 추구하면서 중소기업, 서민, 지역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의원은 “중소기업, 서민, 지역 등 금융소외자에 대
우리금융그룹 민영화 방안을 총체적으로 검토하는 정책토론회가 15일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우리금융그룹 민영화 방안’을 발표한 금융연구원의 김우진 박사는 정부가 보유한 78% 지분 중 지배지분과 소수지분을 각각 분리해 매각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경영권을 포함한 지배지분(50%+1) 매각은 20조에 이르는 우리금융의
금융노조가 전북은행장에 관료출신 행장이 선임되는 것을 반대하고 나섰다. 금융노조(위원장 김동만)는 15일 “오는 22일 예정된 전북은행장 선임을 앞두고 한국은행 출신의 관료들이 행장 물망에 오르고 있다”며 “금융노조 전북은행지부는 금융시장의 일선에서 활약할 시중은행 출신의 영업형 행장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금융노조 전북
신한은행이 퇴근시간 정상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올해 내겠다고 공언한 이후, 첫 번째 방안을 제시했다. 신한은행은 14일 ‘마감업무 프로세스 개선안’을 마련해 금융노조 조흥지부와 신한지부 간부들을 대상으로 설명했다. 퇴근 시간이 늦어지는 여러 가지 이유 중 마감시간 단축과 관련해 점검이 이뤄진 것이다. ◇ “마감 업무, 전 직원 동시에” =
금융노조가 외환위기 10년을 맞아 ‘금융노조 백서 발간’에 착수했다. 백서발간은 외환위기 이후 진행된 부실은행 퇴출, 은행들의 인수·합병, 주요 은행의 민영화, 외국 금융자본의 본격 진입 등 급격한 금융산업 환경의 소용돌이 속에서 금융노조가 금융산업의 상을 본격 모색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율 금융노조 정책국장 금융노조는
금융노조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한 상근 간부들이 26일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방문, 전태일 열사, 김태환 열사 묘를 참배했다. 금융노조가 26일 모란공원 전태일, 김태환 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진행 중인 각 지부 현안을 정면으로 돌파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전 상근간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김동만 금융노조 위원장
그 동안 공사석을 통해 수차례 전북은행장 연임 의지가 없다고 밝혔던 홍성주 전북은행장이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로 또 다시 추천됐다. 이에 대해 금융노조 전북은행지부는 “허를 찔렸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홍성주 행장의 명예로운 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금융노조 전북은행지부(위원장 이강본)는 23일 “지난 6년간 은행장을 지낸 홍 행장의 후임으로
금융노조가 ‘낙하산 저지 투쟁지원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현안 사업장 챙기기에 분주하다. 금융노조는 23일 금융노조 내 소회의실을 ‘투쟁지원 상황실’로 재편하고, 상근 간부를 상주시키면서 우리은행지부, 기업은행지부, 전북은행지부 등의 행장 선임 관련 투쟁을 지원키로 했다. 금융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낙하산 인사가 단행될 것을 우려하면서 ‘투명한
우리은행지부 마호웅 위원장(오른쪽)과 김성록 수석부위원장이 23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서 삭발을 하며, 낙하산 인사 저지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가 위원장, 수석부위원장의 삭발을 시작으로 낙하산 인사 저지투쟁에 본격 돌입했다. 우리은행지부(위원장 마호웅)는 23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로비
금융기관의 CEO 공모제가 나눠 먹기식 인사를 은폐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CEO 공모제가 코드인사, 밀실 야합에 의한 정권 말 나눠 먹기식 인사 논란으로 얼룩지면서 관치금융이 새로운 형태로 부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노조는 22일 “청와대, 재경부, 금감위 등 정권 실세의 등을 업
정부가 세수충당용으로 산업은행에 대규모 현금배당을 요구하고 있어, 국책은행으로서의 산업은행의 역할이 망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은행은 국책은행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지원, 신성장 산업 육성 등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종자돈으로 수익금이 사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세수 충당용으로 과도한 현금배당을 요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노조 산업
금융노조가 올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조직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살인적인 노동강도를 완화시켜 삶의 질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영업(폐점)시간 단축과 퇴근시간 단축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노조는 22일 SC제일은행 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금융노조는 22일 SC
은행권의 올해 채용 계획을 확인한 결과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은 채용계획이 윤곽이 드러났으나, 신한은행은 아직 확정 짓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 인사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때 정규직 채용을 한 직원들이 현재 연수중에 있기 때문에, 올해 채용은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전반적인 인력수급계획을 다시 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