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특별법안을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여성IT새일센터가 올해 상반기 미취업·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정보기술(IT) 분야 직업교육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자동화 개발자(RPA) 과정 △피그마(Figma) 활용 UX/UI 앱디자인 포트폴리오 과정 △소프트웨어(SW) 테스팅전문가 과정 △영상편집(모션그래픽) 제작자 과
정부가 지은 지 30년 넘은 아파트는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않아도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고, 소규모 신축주택 구입시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에서 주택수를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1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의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
국가인권위원회가 국방부에 고 채수근 상병과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과도한 군 대민지원 동원체계를 개선하고 동원시 안전관리 보호체계를 수립하라고 권고했다. 10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해병대에서 발생한 채 상병 순직사건을 계기로 재난현장에 동원되는 군인 보호체계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직권조사를 실시했다. 같은 시
이달 11일자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3차장이 신설된다.정부는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국가안보실 직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직제 개편은 지정학적·지경학적 리스크 심화 등 우리 경제안보를 둘러싼 도전에 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공급망 교란과 핵심·신흥기술 초격차 경쟁 속에서 주요국들이 경제·통상·첨단기술 정책을 국가안보 차원에서 다루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경우 이런 기능을 담당하는 별도의 독립부서를 설치하고 있다
경기도가 올해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이번 사업은 외국인주민 정착지원(2억원), 고려인동포 정착지원(1억6천만원), 고려인동포 인식개선(5천만원)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에도 수준별 맞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8일 진행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2기 외교안보라인이 한중관계 정상화 등 균형 갖춘 외교안보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문이 잇따랐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평가와 반성은커녕 대부분 외교안보 실책에 책임 있는 사람들을 회전문 인사를 했다”며 “그동안
국방부가 성추행 신고의무 이행 군인에 대한 권리구제 권고를 일부 수용했다고 국가인권위원회가 8일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해 7월 공군에서 성추행 사건 신고자에게 인사상 불이익 조치를 했다는 진정사건과 관련해 신고자를 권리구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진정인이 2019년 5월 여성 사관후보생에 대한 성추행 발생 사실을 보고받
정부와 국민의힘이 건강보험료 인하를 골자로 한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시민사회가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7일 논평을 내고 “서민 보험료 완화가 아니고 건강보험 긴축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여당은 지난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지역가입자 재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자마자 일사천리로 재가했다.정부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전날 국회에서 이송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심의·의결했다.한 총리는 “야당 단독으로 통과된 특검법에서 임명될 특별검사에게 정치적 중립과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특검기간은 선거기간과 겹쳐 있어
정부가 올해 연구개발(R&D)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대폭 깎더니 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민간 R&D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세컨드 홈’ 활성화와 외국인력 유입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저조한 건설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규제유예를 실시할 계획이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활력있는 민생경제’ 주제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방식의 첫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의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보고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와 교권침해 대응을 총괄하는 ‘교육활동 보호팀’을 본청에 신설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2024 서울교육 주요 업무’를 발표했다. 서울교육청은 공동체형 학교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의 현장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가 임신·출산·육아로 폐업한 경우 실업급여를 수급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고용보험법 시행규칙에 명문화하고 홍보를 강화하라고 국민권익위원회가 관계부처에 권고했다. 권익위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이런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기관에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총선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무산된 것을 두고 “정부의 직무유기”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가 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한 것은 100일 전인 지난해 9월26일로 필요한 모든 절차와 준비를 철저하게 마친 후였다”며 “하지만 중앙정부는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5부 요인(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각계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주요 야당에서 불참함에 따라 통합·화합의 메시지를 내보내는 데는 실패한 ‘그들만의 리그’에 머물렀다는 한계를 보이기도 했다.야당 불참에 통합·화합 메시지 실패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에도 국민이 행복한 나라, 따뜻한 사회 만들기 위해 모든 분이 애써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민생과 미래
전문상담교사 상위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경력 산정에서 시간제 기간제 교원의 경력을 인정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가 나왔다. 3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은 기간제 교원에 이어 주 35시간 시간제 기간제 교원으로 3년 이상 초·중등학교에서 근무했다. 시간제 기간제 교원 근무경력을 포함해 3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전문상담교사 1급 자격증 취
이달 18일 늦봄 문익환 목사 30주기를 맞는다. 13일 오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민주열사와 함께하는 문익환 30주기 기념문화제’가 열린다. 이번 기념문화제를 주최하는 늦봄 문익환 목사 30주기 기념위원회는 3일 “늦봄 문익환 30주기를 맞아 한국 사회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통일의 희망을 품는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상정이 연기됐다.정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법안인 쌍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심의·의결하려고 했다. 하지만 국회가 법안의 정부 이송을 미루면서 거부권 심의·의결 시점도 늦춰지게 됐다.정부는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쌍특검법이 이날 오전 중 법제처로 이송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당초 오전에 열기로 했던 국무회의를
올해 공공부문 채용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세종 공공기관 장애인일자리(대표 하태욱)는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123개 주요 공공기관의 2024년 채용계획을 분석한 이슈페이퍼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규직은 9천907명, 무기계약직은 1천437명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정규직(6천316명)과 무기계약직(917명) 채용계획에 비해 각각 3천591명(56.9%), 520명(56.7%) 증가할 예정이다.분야별로 보면 에너지와 금융 분야 중심으로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분야는 지난해 824
우리나라는 25년 만에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역전당했고, 수출·내수 모두 성적이 저조하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가 현실화하는 등 암울한 경제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종부세·법인세 등 이른바 부자세 감면으로 세수부족 현상도 심각하다. 무엇보다 올해 출산율 0.7명이라는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인구소멸 국가’ 1위로 꼽힌다고 한다.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최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물가·고용·성장·주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국 경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중 2위라고 보도한 것을 경제정책 선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