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제4기 통일선봉대가 8박9일 일정으로 다음달 7일 시작된다. 한국노총은 23일 이같은 계획을 밝히며 산하 조직 간부 및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통일선봉대원 모집에 들어갔다. 한국노총은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전국적인 통일열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8박9일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선전 및 문화행사를 벌이는 통일선봉대 활동을
한국노총이 기자협회, 민족21, 통일뉴스 등과 함께 ‘통일꿈나무 금강산 글짓기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정형편이 소년소녀 가장들을 대상으로 이들에게도 통일과 희망을 안겨주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노총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금강산에서 전국의 소년소녀 가장 500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행
지난 14일 끝난 한미FTA 2차 본 협상이 사실상 결렬이 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한미 간에 계산된 파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미FTA저지 교수학술공대위 주최로 진행된 ‘긴급토론회 : 한미FTA 2차 본협상과 북 미사일 문제’에서 이해영 한미FTA저지 범국본 정책기획단장(한신대 교수)은 “2차 본협상이 끝나자 한미 양국이
검찰이 론스타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스티븐리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에 대해 수사에 응하면 선처해주겠다고 한 것은 향후 특별검찰의 수사를 염두에 둔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20일 김&장 법률사무소 앞에서 ‘제11차 목요집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지적했다. ⓒ 매일노동뉴스
양대노총 대표자들이 평양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이를 전격 연기했다. 한반도를 강타한 폭우로 전국에서 수해가 발생하고 있어 복구사업에 먼저 나서겠다는 것이다. 양대노총은 17일 오후 각각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북쪽 직총에 양해를 구했다. 북한 직총의 초청을 받은 양대노총 대표자 34명은 18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북쪽 고려민항 전세기를 타고 3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과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13일 ‘김&장 앞 10차 목요집회’를 개최하고, 검찰의 김&장 법률사무소 압수수색과 이헌재 전 부총리의 구속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국민행동은 “론스타의 법률자문을 맡은 김&장 법률사무소와 이헌재 전 부총리, 정부 관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론스타가 단기간에 어떻게 4조3천억원의
13일, 언론노동자들이 손에서 카메라와 취재수첩을 잠시 내려놓았다. 방송차량과 무대설치의 손길도 거두었다. 지난 2000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언론노조 산별총파업이 성사됐다. 비록 1만6,000여 조합원의 10% 수준인 1,500여명이 참여했으나, 언론노조 신학림 위원장은 “그동안 각 방송사와 신문사에서 개별적인 투쟁만을 벌여 왔던 언론노조에서 오늘
한미FTA(자유무역협정)를 둘러싸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배블럭 대 민중진영’ 간의 싸움에서 한미FTA를 강행하려고 하는 추진론자들이 명분 및 이데올로기 투쟁에서 밀리자 결국 폭력적인 국가기구를 총동원, 이에 의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한미FTA 2차 본 협상 첫째날부터 기자회견장 원천봉쇄에 나서면서 폭력을 행사했던 정부는 12일
권오규 부총리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12일 국회에서 진행된 가운데, ‘론스타게이트 의혹 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오규 부총리의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권오규 부총리 내정자가 론스타게이트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투기자본의 횡포를 합법화시켜 줄 가능성이 높은 한미FTA(자유
한미FTA를 중단하라는 민중진영의 목소리가 서울시청 앞에서 응집된 형태로 표출됐다. 노동자, 농민, 학생, 빈민 등 전국 각지에서 운집한 10여만명의 민중들은 12일 서울시청 앞에서 개최된 ‘한미FTA저지 2차 범국민대회’에서 “국가 경제 전반과 주권, 민족의 운명까지 한꺼번에 완벽하게 파괴하는 한미FTA 협상이 국민적 의견수렴이나, 토론, 사회적
현재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는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반대 투쟁을 공공성을 중심에 놓고 대중적 반신자유주의 투쟁을 조직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희연 교수의 이 주장은 현재의 투쟁 국면을 단순히 미국의 경제적 압박에 반대하는 투쟁 내지는 경제적 민족주의 투쟁으로 협애화시킬 수 있는 한계를 경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희연 교수(
한미FTA 2차 서울 본협상 둘째날인 11일에도 협상장인 신라호텔 주변에서 한미FTA에 반대하는 각 부문의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우선 한미FTA 국제회의 참가자 일동은 “미국에 있는 평화운동, 미국 노동자 운동은 한국의 민중들에게 연대를 표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면 “한미FTA가 한국의 노동자 농민에게 그렇게도 좋은 것이며, 이 협정이 경제 식민주의
서울지역노동자 1천명이 평택미군기지 확장이전과 한미FTA 협상 반대를 선언했다. 서울지역일반노조, 이주노조, 언론노조 아리랑TV지부 등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1천명은 10일 선언문을 통해 “평택미군기지 확장이전과 한미FTA 저지를 위해 총력투쟁 할 것을 선언한다”며 “한반도의 심장 서울에서부터 군사력으로 무장한 신자유주의를 박살내고 민중
한미FTA(자유무역협정) 2차 서울 본 협상 저지에 나선 민중진영의 평화적인 기자회견장이 정부의 폭력적인 기자회견장 해산 시도로 아수라장이 됐다. 10일 오전 2차 본 협상장인 신라호텔 부근의 장충체육관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각 부문 공동대표자 기자회견’은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에 경찰병력이 무리하게 해산 시도에 나
한국노총이 다시 붉은 머리띠를 묶고 거리에 나섰다. 또한 한국노총은 전임자임금 노사자율 쟁취와 한미FTA저지를 위한 하반기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한국노총은 8일 서울 대학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운동을 말살시키려는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철폐와 노동자를 비롯한 이 땅의 민중들의 삶을 파탄으로 몰고 갈 한미FTA 체결 저지를 위해 총파업을 포함
한미FTA 협상 저지와 노사관계로드맵 폐기 등을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파업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제2차 한미FTA 협상이 열리는 기간에 파업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단 민주노총은 지난달 28일 열린 중집회의에서 총파업 참가목표를 40만명으로 잡은 바 있으며, 지난 3일 총파업을 공식적으로 밝힌 기자회견
한미FTA 공공서비스 공동대책위원회가 10일부터 열리는 한미FTA 2차 본협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협상문 초안 공개와 분야별 공개 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 공대위는 2차 협상 기간 동안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하는 등 집중투쟁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공공서비스 공대위는 지난 8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정
사무금융연맹은 서울에서 진행되는 한미FTA 2차 협상기간 중에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추진의 본질이 1,000조원에 이르는 은행권 자산, 200조원의 연기금, 440조원의 주식시장, 150조원의 우체국 보험 등 '판돈'이 적어도 2,000조원에 이르는 금융부문을 집어 삼키는 것에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연맹 정용건 위원장은 지난 6일 연맹 수련회
10일부터 한미FTA 2차 협상이 시작되는 가운데 노동계도 이번주 본격적인 저지투쟁을 벌인다. 양대노총과 미국노총, 미국승리혁신동맹은 10일 오전 협상이 열리는 신라호텔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한미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고 이후 투쟁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오후에는 ‘한미FTA 협상 대응전략’ 국제워크숍을 여는 등 1차 한미FTA 협상이 열렸던
전라남도 광주에서 6월14일부터 17일까지 6·15 민족통일대축전이 열렸다. 여느해처럼 올해의 6·15 민족대통일축전에서도 노동, 농민, 청년학생, 교육 등 9개 부문별로 상봉행사가 진행되었다. 남북 노동자들의 행사인 ‘민족통일대축전 남북노동자 상봉행사’는 노동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15일 오후 광주 조선대에서 열렸다. 남북관계 전문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