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이라크 점령 이후에도 노동운동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노동계가 이라크 현지에 대한 조사단을 파견하고 노동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이라크 노동계는 이들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국제노동계가 일시적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국제자유노련(ICFTU), 아랍노조연합(ICATU), 국제교원노조(EI), 국제운송노조(IT
김금수 노사정위원장은 9일 프랑스 경제사회협의회(CES) 자크 르마르뉴 위원장을 만나 교류, 협력을 위한 협의각서(MOD)를 체결했다.이날 체결된 MOD에는 “노사정위원회와 CES가 정보를 공유하고 공통 관심사에 대한 사업을 함께 추진, 양국 노사관계 안정과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노사정위와 CES는 공동 관심사에 대한 공동
네덜란드를 방문중인 김금수 노사정위원회위원장이 5일 국제노동기구(ILO)를 찾아, 올해 후속 협력사업에 대해 협의했다고 노사정위가 7일 밝혔다.노사정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한국 현실에 적합한 단체교섭 조율시스템의 정착방안 모색을 올해 협력사업의 주제로 선정하자”고 ILO쪽에 제안했으며, ILO쪽도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사정위는 연구범위
멕시코 마낄라도라(수출자유지대) 내 레이노사에 위치한 LG전자에서 일부 라인을 인수한 행성사가 고용승계 약속을 지키지 않고 멕시코 노동자 6명을 해고해 국내외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5일 LG전자 김상수 사장과 행성전자 허맹 사장 앞으로 항의서한을 보내 이들의 원직복직과 노동자 권리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항의서한에서 “저임금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UN이 1일 48차 여성지위 위원회(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를 열고 양성평등 실현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특히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올해 회의에서는 분쟁해결과 평화재건 과정에서의 여성 참여 등 양성평등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남성들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노사정위원회 김금수 위원장이 ILO 등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출국한 가운데 2일 네덜란드 경제사회위원회(SER) 베이풀스(Wiffels) 위원장을 만나 양국의 경제난 극복을 위한 사회협약 체결 사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3일 노사정위에 따르면, 이날 협의에서 베이풀스 위원장은 2월에 체결된 우리나라의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에 대해 관심을 표
노사정위원회 김금수 위원장이 네덜란드 경제사회위원회(SER)와 국제노동기구(ILO), 프랑스 경제사회위원회(CES), 독일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등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29일 출국했다.김금수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프랑스 경제사회위원회(CES)와 상호교류협력 증대를 위한 MOD(Memorandum of discussion/토의록)를 체결할 계획이고 △I
쌍용차노조(위원장 유만종)가 26일 오후 ‘실사 저지’ 방침을 철회함에 따라 중국 정부의 현장실사가 우여곡절 끝에 27일부터 3일간 이뤄진다. 노조가 기존 방침을 철회한 것은 회사가 26일 오전 노조의 실사 저지 방침을 듣고 긴급 노사협의회를 요청, 중국 정부의 실사일정을 사전에 충분히 통보하지 않은 것에 대해 노조 쪽에 사과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다. 노조는
한국노총은 26일 오후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싱가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4개국 노총 관계자들을 초청,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세계 노동자와 노조들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호소했다.존 드 페이바 국제자유노련 아태지역의장(ICFTU-APRO) 겸 싱가폴노총 위원장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참가자들
천안지역에서 여성용 스타킹을 만드는 남영L&F(대표이사 김진형)가 중국으로의 공장설비 이전에 따른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노조(위원장 이원식)가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을 요구하며 10일째 단식투쟁을 전개하고 있다.남영은 지난해 12월초 여성용 스타킹 매출이 2/3가량 줄어들어 시장 이동 등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생산설비 460대 중 158대(38.5%)를 중
정부가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들의 출국 유예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17일 잇따라 농성중인 이주노동자들을 출입국관리소로 보호 수용한데 대해 이주노동자들과 관련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이주노동자들이 자진출국을 거부하는 것은 정부가 재입국을 보장하겠다는 정부방침이 불확실하고
지난 2년 동안 세계화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논의해 온 국제노동기구(ILO)의 ‘세계화의 사회적 영향 특위’(WCSDG, World Commission on the Social Dimension of Globalization)가 24일 최종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특히 “세계화가 대부분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적극
24일 베이징 6자회담 개막을 즈음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주변 4개국 노조 관계자들을 초청, 26일 한반도 위기와 관련한 심포지엄을 여는 등 국제 노동계의 한반도 평화무드 정착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한국노총은 싱가폴 노총위원장 등 한반도 주변 4개국 노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4시 영등포구 여
미국 내 64개 산별노조와 1,300만 조합원을 포괄하고 있는 미국노총(노동연맹산별조직회의, AFL-CIO)이 19일 올 가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존 케리 상원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AFL-CIO는 이날 미국 수도 워싱턴시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존 케리에 대한 지지 입장을 확정했으며 수백 명의 노조 지도자들이 참여한 가
미국 노총(AFL-CIO)이 올 가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시 미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노총 내 최대 연대조직을 형성하고 있는 노조들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실시 되고 있는 존 케리 민주당 상원의원을 지지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150만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는 미국 최대노조 가운데 하나인 팀스터(트럭운송
최근 영국 노동계가 노동당의 친기업 정책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100년 넘게 지속돼 온 양측의 연대가 단절 위기를 맞고 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최대 노조 가운데 하나인 철도해양운송노조(the Rail, Maritime and Transport union, RMT)는 지난 7일 산하지부의 다른 정당 지지를 중단해 달라는 노동당 지
한국노총이 오는 26일 한반도 주변 국가 노총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노조운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노총은 11일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과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한반도에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한반도 주변 관련국 주요 노총 대표자들을 초청, 한반도 평화를 공동으로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비공식부문 노동자 문제가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노점상 서울대회’가 오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불광동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진행된다.전국노점상연합(이하 전노련)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한국조직위를 구성해 노점상, 빈민, 비공식노동자조직활동에 대한 경험과 국제연대운동에 대한 경험을 나누기 위해 국제노점상 서울대회를 준비한다고 1
참여정부 첫 해인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구속된 노동자가 204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국제자유노련(ICFTU)이 한국의 대규모 노조활동가 구속 사례를 ‘인권유린’으로 규정,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8일 국제자유노련에 따르면, 국제자유노련은 지난 3일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 유럽의회에서 열린 제60회 유엔인권위원회 회의에서 각국 인권유린 사례를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는 증가하지 않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1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미국의 고용 없는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산업연구원 최영섭 연구위원은 최근 ‘산업경제정보’에 발표한 ‘미국 경제의 일자리 없는 성장-현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가 지난 2001년 회복세로 돌아선 이후에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