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정부질의를 했다. 권영길 의원은 9일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 질의에서 한미동맹과 관련, 이해찬 국무총리를 몰아붙였다.첫 본회의 질의인 점을 감안, 대표연설 형식으로 포문을 연 권 의원은 질의에서 17대 국회는 △정치개혁 △국가보안법 폐지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정책 재고 △이라크침략전쟁 등 모든 전쟁 반대 등에 나서야
전경련은 천쩡가오(陳政高) 중국 심양시장을 초청해 ‘동북삼성 진흥계획과 한국기업 진출 방안’을 주제로 7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천쩡가오 심양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동북삼성 개발계획과 맞물린 심양시 개발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회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하드ㆍ소프트웨어산업 육성에 이르는 광대한 개발계획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여지가 매우 많다고
국제자유노련(ICFTU)이 미얀마(버마)에 진출한 한국의 대우인터내셔널 등 다국적기업들의 노동권과 인권침해가 심각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29일 국제자유노련은 미얀마의 인권과 노동권 침해에 대한 국제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 기업은 400여개를 넘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에만 36개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국제자유노련은 이 중에서도 벨기
모건스탠리는 29일 올해 중국에서 긴축정책으로 수입증가세가 둔화되면 한국 경제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앤디 시에 모건스탠리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올해 중국의 수입 증가율은 작년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특히 천연자원보다 중간재 상품의 축소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이 경우 한국경
미국의 40대 대통령이었던 로널드 레이건이 지난 6월5일 사망했다. 그의 사망소식이 발표된 직후 정치 지도자들과 주류 언론 그리고 보수주의자들은 그를 영웅으로 칭송했다. 레이건이 알츠하이머병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던 것처럼, 사람들은 노동자와 유색인종, 그리고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제도 출신자들(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
한국노동연구원과 한국노사관계학회 공동 주최 ‘국제노사관계학회(IIRA) 제5차 아시아대회’가 23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이날 개회식에는 최종태 IIRA 제5차 아시아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원덕 한국노사관계학회 회장(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루이스 아파리치오-발데즈 국제노사관계학회 회장, 김대환 노
‘아시아-태평양지역 고용관계의 역동성과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국제노사관계학회(IIRA) 제5차 아시아대회가 23일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는 한국노동연구원과 한국노사관계학회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이며 26일까지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진행된다.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500여명의 노사관계 전문가가 대회에 참여하며 총 170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사흘
6월 들어 노동계 임단협 투쟁 등 노사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국제노사관계학회(IIRA) 아시아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한국노동연구원은 한국노사관계학회와 공동으로 23일부터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고용관계의 역동성과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국제노사관계학회 제5차 아시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원장 현명관)이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 200회를 맞아 18일 ‘한국의 백년대계를 위한 인재육성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1986년 4월 시작된 월례조찬회는 국내외 산업계, 학계, 정부 및 공공기관의 명망 있는 인사 240여명을 연사로 초청, 매월 1회씩 정례적으로 최신 경영정보와 정부의 정책운용방향을 들어왔다.
신자유주의 지배에 맞선 아시아 민중들의 국제연대는 가능할까?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 민중, 사회운동포럼이 지난 15일 전체토론과 폐막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포럼의 쟁점은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전쟁에 맞선 아시아 민중들의 국제연대를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라는 문제였다. 조준호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정상회의
주5일제, 고령화, 근골격계, 원하청 문제 등이 조선산업 노사관계 현안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한,일 조선업종의 임금 및 인사제도 국제학술 세미나가 16일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 된다.이날 노동연구원 주최 세미나에서는 하시모토 슈이찌 일본 국학원대학교 교수(경제학부)가 나와 ‘일본 조선산업의 임금 및 인사제도의 형성, 발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며 노병직 노동연
세계경제포럼(WEF) 반대 회의인 ‘아시아 민중,사회운동 회의’에서는 해외 각 국의 운동가들이 모여 향후 반전평화운동의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14일 오후 고려대 제2학생회관에서 밤늦게까지 진행된 ‘아시아 반전평화운동의 현황과 전망’ 워크숍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들을 정리, 소개한다. ⓒ 매일노동뉴스 ▶ “이라크 다음은 한반도” = 아시아 공동
운영체계는 각각 달라…인터넷으로 자료 검색 ‘손쉽게’ 추세지난 11일 열린 노동교육원 주최, 노,사,정,학계 관계자 워크숍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노동자료관’ 설립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노,사,정은 노동자료관 설립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여러 가지 추가적으로 검토할 사항들은 있지만 조속한 시일 안에 자료관 건립을 추진하자는데 공감대를 형
아시아 각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공공서비스 개방화와 사유화에 저항하는 노동자들의 국제적인 연대와 공동행동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지난 14일 고려대에서 열렸다.이날 워크숍은 아시아 민중,사회운동포럼 가운데 하나로 한국의 공공연대와 WTO반대국민행동이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아시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공서비스의 사유화 및 개방화 현황과 노동자, 민중들의
세계경제포럼(WEF) 아시아원탁회의가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그 동안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 열렸던 WEF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전략적 통찰을 위한 아시아 원탁회의’로 이름을 바꾼 첫 회의다.때문에 회의 준비로 방한한 WEF 리 하웰 아시아담당 국장은 “과거의 기조 발
금속산업연맹 대표단이 전세계 자동차산업 노동자들의 국제연대를 위한 국제금속노련(IMF) 자동차노조 총회에 참석한다.현대차노조 김동원 수석부위원장, 장규호 대협부장, 기아차노조 소명섭 소하지부 수석부지부장, 김연홍 연맹 정책국장, 조돈문 자동차분과 자문위원 등은 8~10일 미국 미시간에서 열리는 자동차노조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7일 오후 출국했다. 이번
세계경제포럼(WEF) 동아시아회의가 열리는 오는 13일 신라호텔 앞에서 1만5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반대투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양대노총, 전농, 민중연대, WTO반대국민행동 등 40여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정상회의 반대 공동행동 조직위원회’(조직위원회)는 8일 오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투쟁계획을 밝혔
제92차 ILO 총회가 6월1일 개막되어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첫날 전체회의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밀튼 레이 게바라 노동부 장관을 의장으로, 세네갈 사용자 대표인 유주파 웨이드, 베닌의 노동자 대표인 귀라우메 아티그베, 리비아 정부 대표인 마아투르 모하메드 마아투그를 부의장으로 선출하는 것으로 총회 일정을 시작하였다. 지난해 한국인으로서는 최
국제 투기자본이 드디어 중국 국영은행의 지분도 인수하게 됐다. 한국에서 제일은행의 주인인 미국계 사모펀드 뉴브리지캐피탈이 그 주인공.지난달 31일 중국증권보는 뉴브리지캐피탈이 중국 국영은행인 선전개발은행의 지분 18%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외국 펀드가 중국 국유기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지분을 매입한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며 지분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