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수협중앙회지부가 해양수산부 퇴직 관료의 낙하산 인사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협중앙회지부(위원장 한준우)는 14일 “오는 3월28일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감사위원장과 오는 5월2일 임기가 만료되는 수산경제연구원장 임용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해양수산부 퇴직 관료의 낙하산 인사설이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준우 위원장은
홍성주 행장 3연임 반대투쟁을 진행 중인 전북은행지부가 오는 16일 주주총회 무산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14일 김동만 금융노조 위원장과 금융노조 간부들이 전북은행지부를 방문, 사태해결을 위한 노사 대화의 물꼬를 터, 접점을 찾기 위한 노사 간 물밑 접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노조와 전북은행지부는 20일 전북은행의 대주주인
한미FTA 체결을 위한 한미 수석대표간의 고위급 협의는 행정부 독단으로 협상을 타결하려는 위헌행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위급 협의 주요 의제가 국회를 통해 국민의 의견수렴과 합의과정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정부가 일방적으로 진행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는 14일 “협상단은 고위급 회담장으로 출발하기 전에 한미FTA 협상의
금융노조가 올해 산별임단협에서는 비정규직 차별철폐 및 조직화, 영업시간 단축 등 핵심쟁점에 집중할 예정이다. 금융노조 정책본부는 13일 워크숍에서 “올해는 금융노조 차원에서 투쟁력을 배치하고 5~6가지 쟁점을 추려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백화점식 요구안을 가지고 산별임단협에 임했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점이다. 이에 따라, 핵심적
감사원의 외환은행 매각 추진실태 감사결과 발표는 직무유기이며, 국민을 기만한 행위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은 13일 감사원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감사원이 외환은행 매각에 하자가 있었다고 결론짓고, 금감위에 직권취소를 ‘권유’만 한 것은 책임 떠넘기기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감사원은 즉각 금감위에 ‘시정조치를 요구’하라
하나은행지부 결선투표에서 기호 3번 김창근 후보가 75% 대의 지지를 얻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하나지부 선관위는 12일 오후 4시 현재 “총투표인원 4548명 중 3750명의 개표가 진행됐다”며 김창근 후보가 75.5%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23일 치러진 금융노조 하나은행지부 통합선거에 김창근 후보가 당선 확정됐으나
감사원이 12일 외환은행 최종감사 결과와 관련해, 금감위가 사모펀드인 론스타에 외환은행 인수자격을 승인한 것은 ‘불법’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감사원은 승인의 취소 등 하자의 치유는 금감위가 결정할 것을 권유하는가 하면, 김석동 당시 금감위 국장(현 재경부 차관) 등 외환은행 매각 관련자 9명 전원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수준의 징계조치를
ⓒ 금융노조와 전북은행지부는 지난 9일 전북은행의 대주주인 삼양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개최하고, 면담을 촉구했다. 금융노조 전북은행지부(위원장 이강본)의 홍성주 전북은행장 3연임 반대투쟁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장기화 되고 있다. 전북은행지부는 지난 달 26일 철야농성 돌입, 지난 6일 위원장 단식 투쟁 돌입, 9일 전북은행의 대주주인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에서 강제적으로 진행한 국제통화기금(IMF) 개혁조치의 목표는 월스트리트의 ‘자유로운 돈벌이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 것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외환위기 10년을 맞아 금융경제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IMF 10년의 회고와 대안’ 간담회에서 8일 이종태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첨단 금융상품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미국
금융노조 외환은행지부(위원장 김지성)가 은행명 유지, 고용안정, 중장기발전 보장 등 재매각과 관련된 구체적 조건만 충족된다면, 국내외 금융자본이 ‘일괄인수’를 하더라도 재매각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지부가 지난해 독자생존의 방법으로 국내외 금융자본에 ‘분산매각’ 하는 것을 유력한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이를 중심축에 놓고 투쟁을 이끌어
금융노조가 정책담당간부협의회를 구성하고 올해 산별임단협 의제와 정책개발을 시작했다. 금융노조는 9일 “올해 산별임단협 및 각 지부별 보충협약 요구안 등을 사전 검토하고 향후 투쟁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14일 정책담당간부협의회를 정식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담당간부협의회(정책협의회)는 지난해 산별임단협이 마무리 된 이후, 본조와 지
유력한 총리 후보로 김앤장 고문 출신의 한덕수 총리가 언급되면서, 김앤장을 어떻게 제어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가지 방안으로 로비스트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앤장은 정부 고위직 출신 인사를 영입하면서 고문이란 직책을 둔다. 그러나 고문이 몇 명이며, 상근직인지, 비상근직인지 불분명하다. 이에 대해 장화식 부위원장은 지난 6
ⓒ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은 8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앞에서 40차 목요 집회를 진행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출신인 한덕수 총리 후보(현 한미 FTA 체결지원위원회 위원장 겸 대통령 한미 FTA 특보)가 총리에 취임하는 것은 김앤장이 정부 권력까지 틀어쥐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은 8일 40차 김앤장 법률사무
ⓒ 기업은행지부는 6일 오후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서울, 수도권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청와대 밀실인사, 코드인사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기업은행장에 강권석 현 행장이 연임되자,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위원장 김형중)는 10대 요구사항을 내걸고 2단계 투쟁에 돌입했다. 강 행장의 무혈입성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투쟁이 시작됐다는 게 기업은행
정부가 7일 다음 달에 산업, 기업,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구조개편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이후, 노동계는 각 기관의 고유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개편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금융노조 산업은행지부(위원장 사진환)는 일각에서 제기된 투자은행(IB)부문을 따로 떼어 내 자회사인 대우증권과 합친 뒤 대형 투자회사로 키운다는 방향과 관련해선
ⓒ 산업은행지부 간부들과 금융노조 간부들이 7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8층 총재실 앞에서 연좌농성중이다. ⓒ 경남은행지부 간부가 여의도 금감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중이다. 금융노조 산하 전북은행지부, 경남은행지부, 산업은행지부 등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투쟁이 해법을 찾지 못한 채, 노사갈등이 심화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 무소속의 임종인 의원과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은 6일 국회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문제점과 대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에 대한 자문, 회전문인사 등이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한국사회의 성역으로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회 법사위 임종인 의원과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이 6일 공동으로 주관한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문제점과 대안’
올해 금융노조는 전략적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교섭을 전개해야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백화점식으로 의제를 나열해 교섭에 임하기보다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퇴근시간 정상화 등 명확한 전략적 목표를 세우고 교섭에 들어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양병민 금융노조 상임지도위원장은 금융노보 최신호에서 “지난해 임단협과 관련한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야
금융노조 산업은행지부(위원장 사진환)는 산업은행 상임이사 선임 대상에 외부인을 포함시키라는 정부의 정관개정 압박은 ‘낙하산 인사 자리확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공기업이나, 금융공기업의 기관장 및 감사 자리도 모자라 국책은행의 상임이사까지 낙하산인사로 채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현재 산업은행 정관에는 경영의 전문성 유지
금융노조가 우리은행장, 기업은행장 공모 과정을 '관치금융의 부활'로 규정짓고, 참여정부의 낙하산 인사·코드 인사를 총력 저지하고 선언했다. 또 홍성주 전북은행장의 3선 연임과 정경득 경남은행장의 연임기도는 상식을 벗어난 부도덕한 행위로 간주하고, 용퇴를 촉구했다. 금융노조(위원장 김동만)는 5일 우리은행지부(위원장 마호웅), 기업은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