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민주노총이 위원장이 미의회에서의 연설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5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조준호 위원장은 미국노총과의 한미FTA저지 공동투쟁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0일 출국해 14일 귀국한다. 이 기간동안 조 위원장은 미국노총과의 공동투쟁 논의는 물론 미국노총 주선에 따라 미의회 의원들과의 면담, 미의회에서의 연설도 추진중이다. ▲
한국노총이 지난 7월 한반도를 덮친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북한 수재민들을 위해 1,300만원 가량의 성금을 모았다. 한국노총은 “지난 8월부터 한 달간에 걸쳐 북쪽 수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인 결과, 1,274만210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4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위원장 박길식)는 조합원과 함께 376만5,000원을 모아, 가
한미FTA협상 저지를 위한 미국 원정투쟁단이 5일, 제3차 협상이 벌어질 미국 시애틀로 떠난다. 양대노총과 농민단체, 시민사회단체 인사 60여명으로 구성된 미국원정투쟁단은 “미국의 제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한 FTA 저지를 위해 3차 협상이 열리는 미국 시애틀로 원정투쟁에 나서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원정투쟁단은 현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사회
노동계 내 이른바 '좌파' 활동가들이 전국조직 결성을 위한 준비위를 2일 발족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전국활동가조직 준비모임은 오는 2일 오후 1시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활동가조직 준비위 출범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이갑용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이경수 전 충남지역본부장, 이상무 경기본부장, 고대언 제주본부장, 이영섭 충북본부장, 이호동 전해
외환은행 불법매각과 론스타 게이트 의혹규명에 대한 여론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금융산업노조 외환은행지부(위원장 김지성)에서 지난 4월18일부터 진행했던 ‘불법매각 원천무효 대국민 서명운동’이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다음달 4일 청와대 앞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지난 1일 사회원로 및 학계 교수를 비롯,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발족한 ‘외환
한국노총이 소년, 소녀 가장 420명을 대상으로 ‘제1회 통일 꿈나무 금강산 글짓기 대회’를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한다. 한국노총은 17일 금강산으로 출발에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실천적 통일교육의 장을 마련해주고 미래에 대한 포부와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아시아나공항서비스 축구팀이 9월 평양에서 치러릴 예정인 남북운수노동자 통일축구대회의 남측 대표로 뛰게 됐다. 운수노조추진위원회(운노추)는 12일 충주 탄금대에서 통일축구대회 남측 본선 경기를 벌였다. 이날 경기에는 11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화물통합노조준비위원회, 민주택시연맹, 대구지하철노조, 철도노조, 서울지하철노조, 아시아나노조 등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통일연대 주최로 8·15 자주평화범국민대회가 열린 가운데 양대노총 조합원 4천여명도 이틀 동안 행사를 잇달아 열었다. 15일 범국민대회 본대회가 열리기 전인 오전 11시 민주노총은 광화문에서 3천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하중근 열사 정신계승, 경찰살인 책임자 처벌 및 8·15 자주통일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간부들이 북한 혁명열사릉을 방문한 것에 대해 보수단체인 자유개혁청년단이 이들을 검찰에 고발한 반면 북쪽에서는 양대노총에 대한 통일부의 제재가 과하다며 처벌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더구나 최근 보수단체인 재향군인회 고위간부가 지난 2002년 혁명열사릉을 방문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양대노총과의 형평성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한국노총 통일선봉대가 뜨거운 햇볕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4일째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10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지난 7일 5.18 광주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 한국노총 통일선봉대는 미군의 양민학살지인 노근리를 방문한데 이어 군산, 전주를 돌아 이날 오후 천안에 도착했다. ▲ 군산미군기지 확대 반대 집회에 참석하러 행
반환되는 미군기지 정화비용의 전액 미국 부담을 촉구하며 자전거 200여대가 미군기지 주변을 행진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등 19개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9일 ‘미군없는 아름다운 서울’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조직위는 "20여개의 서울지역 단체들이 미군 문제를 알리고 여론화 하기 위해 모인 것은 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양대노총의 방북 취소로 인해 북한이 3천만원의 손해보상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양대노총은 오히려 “지금은 손해배상 문제보다는 북쪽의 수해가 큰 만큼 남북 수재민 돕기를 위해 공동모금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7일 “양대노총 대표자들의 평양 방문 취
한국노총 제4기 통일선봉대가 7일 오전 발대식을 시작으로 8박9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한국노총은 “북쪽의 미사일 발사로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에 있지만 광복절인 8.15를 맞아 통일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이같은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노총 통일선봉대는 7일 오전 8시 노총 회관에서 발대식을 한 이후 오후에는 광주를 찾아 5.
오는 4일 감사원 최종 감사 결과발표를 앞두고 ‘론스타 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1일 대검찰청 앞에서 론스타 게이트 관련 몸통 수사와 완전한 의혹해소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검찰이 론스타게이트의 핵심인 김&장 법률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과 론스타게이트의 몸통인 이헌재
외환은행 소유구조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대안 찾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외환은행 되찾기 범국민운동본부’는 1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사회원로, 학계 전문가 63명의 발기인을 중심으로 발족식을 열고, “외환은행이 투기자본의 금고가 아니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시중은행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범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과 관련한 여론이 다시 수면 위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27일 금융산업노조에서 4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8월1일 대검찰청 앞 집회를 시작으로 전방위적인 압박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감사원 중간발표 이후 검찰
전교조 부산지부 조합원들이 세미나용으로 만든 교재의 ‘친북성’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부산시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27일 ‘사실 규명 조사단’을 구성하고, “전교조 부산지부의 교사 연수교재가 북한의 역사관을 비판 없이 기술하고 있다”는 ‘친북 반국가행위 진상규명 위원회’라는 단체의 주장에 대한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교육청
민주노총 통일선봉대가 다음달 7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150여명으로 구성되는 민주노총 통일선봉대는 8월7일 미군 미사일기지가 있는 광주 송정리에서 발대식을 열고 같은달 15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집회와 문화제, 선전전 등을 진행한다. 민주노총 통일선봉대는 특히 13일에는 용역경비와 충돌 등을 거치면서 장기투쟁 중인 레이크사이드CC노조 연대집회를
지난 18일 예정됐던 양대노총 지도부의 평양방문이 무산된 것에 대해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이 전례없이 강한 유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양대노총은 방북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북쪽에서 확답을 않고 있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양대노총에 따르면 수해복구와 포스코 투쟁을 이유로 평양방문이 연기된 것에 대해, 조선직업총동맹은 팩스를 보내 ‘심각
2차 협상까지 마무리한 한미FTA 협상 노동부문에는 기업의 노동법 위반에 대해 노조와 시민사회단체가 양국 정부에 문제 해결을 요구할 수 있도록 미국이 제안한 ‘퍼블릭 커뮤니케이션(공공의사소통제도)’ 의제가 있다. 하지만, 한미 양국 정부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협상 내용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이 노동챕터가 한국 노사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