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연맹이 4기 임원 재선거와 관련, 오는 11일 중앙위원회를 재소집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금속연맹은 지난 4일 중앙위에서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하고 선거인단을 수정해 다음달 2일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천진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5일 금속연맹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선거인단 수정에 대한 반대입장과 함께 선거관리규정에 따른 ‘30일 이내 재
13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동남, 서남아시아 지진해일 재앙과 관련, 민주노총도 국제적인 구호와 연대활동에 동참키로 했다. 민주노총은 단순 기금모금 방식에서 벗어나 건설산업연맹과 보건의료노조를 중심으로 ‘건설지원단’과 ‘의료지원단’을 조직, 재건과정에 직접적으로 연대하기로 했다. 자원하는 조합원을 중심으로 ‘구호활동 지원단’을 구성하는 것을 비롯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문화운동단체 대표자회의와 함께 7일부터 사흘간 공주 유스호스텔에서 ‘제4차 전국노동문화일꾼 한마당’ 행사를 한다. 민주노총은 “이번 캠프는 전국의 노동문화 일꾼들이 모두 모여 현 시기 노동자 문화운동의 공통의 과제를 확인하고 결의하면서 문화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문화는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와 배달호열사정신계승사업회는 지난 2003년 1월9일 두산중의 손배가압류 문제 등을 제기하며 분신자결한 배달호 열사의 2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회는 “전국적인 규모로 행사가 진행됐던 1주기 때와 달리 현장 조직력 복원과 지회 내의 현안과제 해결을 목표로 두고 지회 중심으로 열사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를 준비
‘노동운동 위기론’과 관련 대다수의 민주노총 간부들이 민주노총이 ‘위기’ 상황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민주노총이 지난해 9월 단위노조 대표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응답자들은 ‘민주노총이 위기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20.8%(72명)가 ‘아니다’고 답한데 비해 63.6%(220명)가 ‘그렇다
민주노총이 오는 20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지역별 안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파견 대의원과 현장간부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총연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중부/강원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서 진행되는 안건설
올해 비정규직 문제가 노사관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정규직노조들이 선두에 나서 올해 투쟁의 포문을 열었다. 금속노조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지회장 신재교)는 지난해 12월31일부로 180여명이 계약해지를 당해 새해 벽두부터 출근투쟁을 진행하는 등 항의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닉스매그나칩 반도체 청주공장과 도급계약을 맺은
울산 현대미포조선 해고자 김석진(45)씨가 5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앞에서 해고무효 청구소송에 대한 조속한 판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지난 80년 현대미포조선에 입사한 김씨는 97년 노조 대의원 활동을 하다 해고된 이후 회사를 상대로 해고무효 확인소송을 제기, 지법과 고법에서 승소했음에도 복직을 못하고 있다. 김씨는 2000년 12
금속연맹이 지난 4일 긴급 중앙위원회에서 다음달 2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속개해 4기 임원 재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28일 치러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전재환-정형기 후보조 모두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해 임원선출이 무산됨에 따라 30일 이내에 재선거를 치르기로 했으나, 단위노조에서 변경된 파견대의원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선거인단을 수정하기로
김영삼 정부 시절 공기업 매각 1호 사업장인 대구텍㈜(구 대한중석초경)의 노조가 임단협 결렬에 따라 4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대구텍지회는 기본급 15% 인상과 성과급 330만원 지급, 고용보장, 산별협약 수용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는 기본급 9% 인상 및 성과급 220만원 지급만을 제시해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양대노총은 3일 오전 각각 시무식을 갖고 2005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민주노총(위원장 이수호)은 예년처럼 3일 오전 마석 모란공원에서 시무식을 거행했다. ▲ 민주노총 시무식 모습. ⓒ 매일노동뉴스 사무총국 간부들은 전태일 열사 묘소 앞에서 진행된 시무식에 이어 김말룡 의원, 김진균 전 민주노총 지도위원, 유구영, 최
금속연맹(위원장 백순환) 4기 임원선거가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무산되면서 재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연맹사업의 파행이 우려되고 있다. ▲ 우병국 금속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금속연맹은 선거 직후 비상중집회의를 긴급 소집, 이날 선출된 우병국 부위원장을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추대했으며, 다음달 4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가예산과 재선거 일정을 확정짓기
민주노총은 한진중 비정규노동자 고 김춘봉씨가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요구하며 자결한 것과 관련해 29일 저녁 비상중집회의를 열어 투쟁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난 28일 오후 경남 마산 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춘봉씨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비정규직과 관련해 정부의 법개악 움직임을 저지하는데 이번 사건을 하나의
금속연맹(위원장 백순환)은 28일 오후 충북 옥천 관성회관에서 대의원대회를 열어 4기 임원선거를 실시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 매일노동뉴스 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에 대한 신임 투표 없이 30일 이내에 재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연맹
금속연맹(위원장 백순환)은 28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처음으로 여성할당제를 도입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재적대의원 485명중 90.1%인 437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는 처음으로 10%의 여성할당제가 도입됐다. 그러나 금속연맹의 여성조합원 비율이 5% 수준에 불과해 일부 사업장에서는 여성대의원 비율을 채우지 못해 총 여성대의원 수는 10% 미만으로
올해는 3대 산별노조라 할 수 있는 금속노조, 금융노조, 보건의료노조가 산별협약을 체결, 명실상부한 산별교섭 시대가 열렸다.하지만 금속노조와 보건의료노조 등은 교섭 초반 사용자쪽 교섭대표 문제로 장기간 실랑이를 벌이는 등 산별교섭에 대한 제도미비는 산별교섭 발전에 장애를 주고 있다. 이와 관련 금속노조가 내년 산별교섭에 앞서 산별체제 확립을 위한 법제도 개
효성해복투 박금순 의장(여·36)과 정용준(40)씨가 법원의 과도한 벌금 판결에 항의하는 뜻에서 벌금납부 대신 구치소 구금을 선택해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울산법원은 지난 3년여간 복직투쟁을 벌여온 효성해고자들에게 업무방해 혐의로 7,386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해고자들은 그동안 2,336만원을 벌금으로 납부했으나 소송비용과 변호사비를 포함해
금속연맹(위원장 백순환)은 28일 오후 1시 충북 옥천 관성회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4기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기호 1번 전재환-김경석-나양주 후보조와 기호 2번 정형기-박상철-이시욱 후보조는 지난 20여일간의 선거운동 과정을 마무리하고 대의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두 후보조 모두 당선가능성을 자신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노사정 관계자들은 지난 1월16일 민주노총 위원장에 당선된 이수호 위원장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이수호 위원장을 꼽은 응답자는 93명중 과반수가 넘는 50명(53.8%). 뒤를 이어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31표, 33.3%), 김대환 노동부 장관(21표, 22.6%)이 각각 2, 3위를 차지해 올해 바뀐 노-정 대표자들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
성탄절 '단식농성 체험'은 그야말로 자발적인 것이었다. 23일 오후 후배 기자와 함께 “올해는 정말 단식농성자들이 많았다”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가 “성탄절을 맞아 단식농성 체험기를 쓰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현재도 정읍환경미화원 해고자복직투쟁위 김익선 의장이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단식중이고, 공무원노조 간부들이 징계철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