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귀한 신문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네자와라는 곳에서 임금인상 강연회를 하고 도쿄로 가는 중입니다! 요네자와는 매년 이맘때면 눈이 1~2미터 쌓여 있었는데 올해는 전혀 없습니다. 지구의 이상 징후를 실감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구독담당 직원에게 종종 이메일을 보내는 독자가 있다. 오래 만나 친분을 쌓은 사이 같다. 이런 독자가 있을까. 주인공은 오학수(61·사진) 일본 노동정책연구연수기구 특임연구위원이다. 본지에 일본의 노동정책·노사관계 뉴스를 알리는 ‘객원기자’이기도 하다.국내에서 최
발인 : 2023년 7월13일(목)빈소 :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7호실연락처 : 051-610-9009(장례식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정부의 노동을 비롯해 경제·외교·대북관계·기후변화 정책이 우리 사회가 추구해 온 기본가치를 흔들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기본부 주최 133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서 “경제, 외교, 대북관계, 기후변화, 노동에 대한 정부의 기본적인 태도가 133주년 노동절을 축하하는 날에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노동에 있어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는 노동의 기본권, 장시간 근무 지양, 저임금 개정, 안전한 일터의 확보,
빈소 :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2층 2호발인 : 4월16일(일요일)전화 : 02-2225-1004(장례식장)
알맹이는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3자 변제’를 뼈대로 하는 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 정부 해법에 대해 “구상권 청구는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으며 일본 정부를 안심시켰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인식을 계속 계승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반복하는 데 그쳤다.기시다 총리 “한국재단이 판결대금 지급”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내용의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상회
는 산업현장 산재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지난 4월2일부터 추락·끼임·화재·폭발·질식 사고 사례와 위험요인·예방대책 정보를 6차례에 걸쳐 제공했다. 산재 사망사고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추락과 끼임이다. 지난해 산재 사망사고 통계를 통해 추락·끼임 사고의 심각성을 환기시킨다.# 노동자 A씨는 2020년 6월 울산시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 설치·고정작업을 했다. 크레인으로 끌어올린 철골 위치를 바꾸기 위해 잠시 안전고리를 풀고 철골 고정 볼트를 빼려다가 철골과 함께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위원장 박필준)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중고PC 2천200대를 기증했다. 지부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재단법인 피플에 중고 데스크탑 2천대, 노트북 200대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PC는 사용연한이 지나 사용할 수 없는 업무용 PC다.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이 다시 조립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시작하지도 않은 가운데 재계가 최저임금 동결·인하를 압박하고 있다. 한국경총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6~13일 최저임금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중소기업 80.8%는 내년 최저임금 적정수준에
동남권 서울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삼태)와 강남·서초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강남서초노동과건강네트워크가 12일 오후 강남역 일대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 캠페인을 했다. 두 단체는 IT노동자들과 자영업자 1천여명에게 마스크를 나눠 주며 ‘일할 때 마스크 착용하기’와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홍보했다. 최삼태 센터장은 “서울시 민간위탁기관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형 일자리사업 정상화 방안으로 광주상생형일자리재단 설립을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윤종해)에 제안했다. 노동계 철수선언으로 좌초 직전까지 갔던 광주형 일자리가 정상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용섭 시장은 27일 오후 광주 북구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를 방문해 윤종해 의장과 광주형 일자리사업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광주형일
양대 노총 제조연대가 코로나19 위기와 관련해 총고용 보장을 위한 노정협의를 제안했다. 양대 노총 제조연대에는 한국노총 소속 금속노련·화학노련, 민주노총의 금속노조·화학섬유연맹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연맹·노조는 12일 양대 노총 제조연대 명의로 된 성명서를 통해 △총고용 보장을 원칙으로 한 절대해고 금지기간 설정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영세 사업장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가 ‘11회 건설근로자 사진·영상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5일 공제회에 따르면 건설노동자에게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건설노동자의 다양한 생활 속 모습이나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영상을 한 명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공제회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임원 급여를 반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고용유지를 지원한다. 5일 공단에 따르면 조종란 이사장과 상임이사 2명이 4개월간 급여를 반납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조 이사장은 급여의 30%를, 상임이사는 10%를 반납한다. 공단은 임원들의 급여삭감분을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기업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이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온라인 화상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이다. 공단은 6일부터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해외취업 희망 구직자는 서울·부산·군산·통영에 있는 해외취업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을 했다. 이번에 온라인 화상 상담서비스를 시
고용·산재보험료를 부과하기 위한 보수총액 신고율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5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에 따르면 지난달 16일까지 접수한 2020년 보수총액 신고율은 지난해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72.6%를 기록했다. 2011년 부과고지 제도를 도입한 뒤 처음으로 70%를 웃돌았다.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한 건설·벌목업 사업자 보험료 신고율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사업장에 마스크 365만개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세 번째다. 노동부와 공단은 지난 2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152만개를 지원했다. 마스크는 다음달 8일까지 △300명 미만 콜센터 △배달라이더 △50명 미만 택시·버스업체 △50명 미만 영세
공가 사용과 관련해 공무원과 무기계약직을 차별하지 마라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남양주시장이 수용하지 않았다. 2일 인권위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에서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일하는 A씨는 2018년 “공무원은 소청심사위원회 출석시 공가를 인정하면서 공무직이 (부당해고 구제를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출석할 때 공가 사용을 불허한 것은 사회적 신분에 의한 차별
고용노동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휴업·휴직·휴가사용과 관련해 위법행위를 신고받는다. 노동부는 2일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기업에서 노동자들에게 무급휴업·연차유급휴가 사용을 강제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노동자들이 신속하게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 운영기간은 6일부터
잦은 승강기 산업재해 사망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공동수급 절차가 까다로워진다. 정부는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승강기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승강기 설치나 유지·관리 작업 도중 추락·끼임 같은 사고로 숨진 노동자는 38명이나 된다.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와 행정안전부 조사 결과 불법 하도급이 사고
도심권 서울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숙희)와 서울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정최경희)가 영세 사업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극복과 건강권 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심권 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서울 도심권 소재 영세 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