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동자들이 탈탄소 정책 논의에 노동자 참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남동발전노조(위원장 김재민)·한국남부발전노조(위원장 김종우)는 25일 오후 각각 강원 선샤인 호텔과 부산 한국남부발전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김재민 위원장은 “정부 정책에 따르면 2050년까지 석탄발전소가 전부 폐지되고 LNG 발전 또한
지난해 10월 국회를 통과한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산업전환 고용안정법) 제정안이 25일부터 시행된다.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정책 결정시 노사 동수 참여 등 알맹이가 빠져 있다며 입법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과 강은미 정의당 의원,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의동맹은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이주노동자 10명 중 9명이 임금체불을 경험한 적 있으며, 임금체불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농축산어업 종사 이주노동자가 임금체불에 훨씬 취약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임금체불 피해 이주노동자 실태 및 구제를 위한 연구용역’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
더불어민주당이 거절한 ‘범야권 연석회의’를 조국혁신당이 거듭 촉구했다. 25일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로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 24일 늦은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즉각 연석회의가 열릴 줄 알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부정적 기류가 역력하다”고 쓴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글을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선거를 치렀던 군소 정당 당선자들이 각자 당으로 돌아갔다. 시민사회 추천으로 국회에 입성한 당선자들은 더불어민주당에 남는다. 더불어민주연합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윤리위원회 및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용혜인·정혜경·전종덕·한창민 당선자의 제명을 의결했다. 윤영덕 공동대표는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들은 더불어민주연합이 확
총선 참패 요인을 분석하는 국민의힘에서 ‘용산 리스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당 원내대표로 또 친윤계 이철규 의원이 유력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수직적 당정관계는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는 당의 선거 전략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용산과 거리두기를 성토하는가 하면 ‘영남 자민련’에서 벗어나 수도권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가감 없이 나왔다.서울 강북에서 유일하게 이긴 김재섭 당선인(서울 도봉갑)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대일 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동도 빈손으로 끝났다. 대화 테이블에 오를 의제를 놓고 신경전이 길어지는 모양새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을 둘러싼 민주당과 대통령실 간의 기싸움에 노동계는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40분간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만
녹색정의당이 21대 국회 한 달여간 남은 임기 동안 포괄임금제 폐지 등 10대 입법을 촉구했다. 김준우 상임대표와 강은미·양경규·이자스민·장혜영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순간까지 중요한 입법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준우 상임대표는 “정권심판의 뜨거운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1% 이상 성장했다.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반도체 수출과 내수 경기 회복이 깜짝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3%다. 2021년 4분기 1.4%를 기록한 이후 2년3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속 0%
현대·기아자동차 비정규 노동자들이 정부와 현대·기아차 원·하청이 체결한 상생협약을 규탄하고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현대·기아차 비정규직 6개 지회(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울산·아산·전주 비정규직지회, 기아자동차 소하·화성·광주 비정규직지회)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기아360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하청 노동자를 제쳐 놓은 채 사용자끼리 체결한 상생협약은 다단계 고용구조가 만든 고질적인 고용불안과 저임금, 위험의 외주화 문제 등 노동시간 이중구조 문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다”며 “진정으로 원·하청 상생을 정부가 바란다면 십수 년
조국혁신당이 원내대표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을 선출했다.조국혁신당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 경찰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몸담았던 황운하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재선했다.황운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정당과는 이런 면에서 다르구나, 느낄 수 있도록 ‘스마트정당’을 지향하겠다”며 “총선 민의를 원내에서 충실히 대변하기 위해 민주당과 협력적 연대적 관계를 유지하고, 검찰 독재에
22대 총선 결과 국회에 마련된 진보의석은 300석 중 단 3석이다. 정확히 1%다. 진보당 복귀를 앞둔 정혜경·전종덕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과 울산 북구에서 승리를 거머쥔 윤종오 당선인이 주인공이다. 2004년 민주노동당이 10석으로 원내 3당을 차지하며 등장한 이래 가장 열악한 지형이다. 24일 가 등원 준비로 바쁜 당선인 3
정부가 유학생(D-2)·결혼이민자 가족(F-1)을 돌봄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4일 취재에 따르면 법무부 소속 일부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은 5월 초 국내 체류 외국인(D-2, F-1, F-3)을 상대로 ‘가사보조인 관련 간담회’를 열기 위해 참석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간담회의 목적은 “육아도우미 등 가사를 도와주는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제도에 대한 설명, 의견 듣기”다.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정책을 설명하고, 반응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윤석열 대통령이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이 6개 주한 송출국과 외국인 노동자 지원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했다. 재단은 24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체불·중대재해 신속 지원을 위한 핫라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라오스·방글라데시·미얀마·태국·베트남·몽골의 주한 대사가 함께했다. 재단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필두로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연일 압박하고 나섰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해병대원 사망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수사 자료를 회수하던 그 당일에 대통령실의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 세 분 중에 두 분이 채 해병 특검에 찬성하고 있다”며 “국민 세 분 중의 두 분, 정말로 많지 않나. 채 해병 특검은 반드시 하라, 이것이 국민의 뜻”이라
키코(KIKO) 사태부터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사태까지. 반복되는 파생금융상품 사고를 막기 위해 개별 직원의 불완전판매 여부가 아니라 금융당국과 금융사 경영진 역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노조·사무금융노조는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금융노동포럼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 어떻게 볼 것인가’를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여야가 통과 법안을 두고 갈등하고 있다. 범야권 승리와 여당 패배로 끝난 총선 결과를 두고 서로가 해석을 달리하며 21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법안들을 두고 샅바 싸움을 하는 상황이다.야권, 총선 전부터 요구한채 상병·전세사기·이태원 참사 특별법민주당이 통과를 원하는 법안은 해병대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핵심이다.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의 연금개혁안, 민주화운동 관련 사망자·행방불명자·부상자를 민주유공자로 예우
조국혁신당의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을 더불어민주당이 거절했다. 선거연합을 통해 총선에서 승리한 거대 야당 민주당과 ‘범야권’ 간 호혜평등의 연합정치는 가능성이 낮다는 신호로 읽힌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은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며 “대통
2022년 말에 일몰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를 대체할 표준운임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표준운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에 따르면 이달 3일 첫 회의를 시작한 표준운임위원회는 24일 실무회의를 열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일몰제로 시행된 안전운임제를 대신해 표준운임제를 제안했다
고용노동부가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1분기 청년 38만9천473명이 응시료 42억4천만원을 감면받았다고 24일 밝혔다.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은 만 34세 이하 청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439개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면서 응시료 지원을 신청하면 정부가 응시료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1인당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응시료 지원사업이 청년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을 위한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노동부는 분석했다. 청년층 국가기술자격 시험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