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지난 2월 출범한 특별위원회와 2개 의제별위원회 위원 구성을 마쳤다. 다음달 4일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의 첫 회의가 열린다. 사회적 대화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최대 9개월 논의 시한노사정 팽팽한 줄다리기 시작27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원덕 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이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는다. 지난 2월 노사정이 구성·운영하기로 한 특별위원회는 △산업전환 △불공정 격차 해소 △유연안정성 및 노동시장 활력 제고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를 다
최근 한국은행이 돌봄서비스 분야 외국인력 최저임금 차등적용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내 논란이 된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사회적으로 엄연히 중요한 목소리로 존중해야 한다”며 “오죽하면 그런 얘기를 했겠냐”는 입장을 밝혔다. 외국인 가사노동자 시범사업은 상반기 중에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송출국 필리핀이 현재까지도 정부에 구체적 송출 규모와 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지난 2월 출범한 특별위원회 1개·의제별위원회 2개의 위원 구성을 마쳤다. 다음달 4일부터 논의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27일 매일노동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원덕 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이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는다. 지난 2월 노사정이 구성·운영하기로 한 특별위원회는 △산업전환 △불공정 격차 해소 △유연안정성 및 노동시장 활력 제고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를 다룬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이동근 한국경총 상근부회장·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등 노사정 부대표자를 비롯한 노·사·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방안으로 임금체계 개편을 논의해 온 고용노동부 상생임금위원회가 권고안을 내는 대신 논의내용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특별위원회에서 발표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계의 의견을 구하지 않고 정부 주도로 진행된 상생임금위 논의 결과가 사회적대화 테이블에 오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상생임금위 논의 내용, 권고 아닌 대화로”26일 취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양경규 녹색정의당 의원실의 질의에 “경사노위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발족했으므로 구체적인 권고보다는 그간의 논의 결
고용노동부가 2024년 유연근무 종합 컨설팅 참여기업을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업종·직무 특성을 반영해 최적의 유연근무 도입·활용방법을 제안한다. 고용보험 미가입·체납 사업장, 최근 3년간 임금체불 사업주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장 등 일부 예외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지원이 가
한국경총이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발족했다. 경총은 26일 “현행 정부·안전보건공단 주도 예방사업만으로는 사망사고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센터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상담뿐 아니라 안전관리 매뉴얼·가이드 등 안전보건자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건설업·벌목업 사업주는 4월1일까지 보험료 신고·납부해야 한다. 근로복지공단은 25일 “올해는 3월31일이 공휴일이라서 4월1일까지 보험료를 신고·납부하면 된다”고 밝혔다. 사업주는 매년 3월31일까지 전년도 납부한 보험료를 정산해 신고해야 한다. 보험료를 적게 낸 경우 추가 납부하고, 납부액수보다 과다 납부한
조선 5사 원·하청 기업이 조선업 상생협약 체결한 2023년 하청노동자의 임금이 7.51% 상승하고, 각종 복지제도가 확대됐다는 조선업 상생협의체 중간점검 결과가 나왔다. 다만 원청업체가 하청업체에 지급하는 기성금의 단가 기준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물량팀 규모는 되레 늘어났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삼성중공업 알앤디(R&D)센터에서 ‘조선업 상생협약의 중간점검 및 향후 과제 모색을 위한 1주년 보고회’를 열었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원·하청 대표와 상생협의체 전
조선업 상생협약이 체결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원·하청 이중구조 개선에 근본 처방으로 꼽히는 적정 기성금 지급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이다. 고용노동부와 조선업 상생협의체는 하청노동자의 임금 인상과 복지제도 확대를 상생협약의 성과로 치켜세웠지만, 현장에서는 물량팀이 늘면서 다단계 하도급 구조가 심해지고 임금체불이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하청노동자 임금 인상됐지만상생협약 영향인지 불분명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삼성중공업 알앤디(R&D)센터에서 ‘조선업 상생협약의 중간점검 및 향후 과제 모색을 위한
병상 55개를 갖춘 태백요양병원이 25일 개원했다.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이날 태백시 장성동 태백요양병원에서 개원식을 열고 “노령 진폐환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박종길 이사장을 포함해 이상호 태백시장,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등 유관기관·단체 임원 60여명이 참석했다.공단은 “지역의 노령 재가 진폐 산재환자 및 지역 주민에 대한 돌봄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태백병원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설립한 태백지역 첫 요양병원”이라며 “총 11개 병실 55병상과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태백병원 안 4층에 위치해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이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나이스씨엠에스㈜와 함께 올해 첫 단체 헌혈 봉사활동에 나섰다.재단은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재단 본부에서 ‘생명나눔 사랑애(愛)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공동 단체헌혈을 실시해 온 재단은 연 2회 운영하던 단체헌혈은 올해 3회로 늘렸다.김대환 사무총장은 “기업들도 동참해 함께하는 이번 단체헌혈로 국가 혈액수급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이 협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고용노동부가 산재보험에 관한 부조리를 없애겠다며 올해 1월 ‘산재보상 제도개선 TF’를 구성, 제도 개선 논의에 나섰는데 TF 구성원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깜깜이 운영’이란 비판이 인다.노동부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근로복지공단과 산재병원·산재 환자 간 ‘산재 카르텔’이 지적되자 산재보상·보험 제도에 관한 특정감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TF를 구성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감사 과정에서 지적된 내용은 연령별 청력손실 정도를 고려하지 않은 현행 소음성 난청 기준, 6개월 이상 장기요양환자의 높은 비율(47.6%) 등
한국경총이 올해도 고임금 노동자의 임금은 가급적 최소한 수준으로 인상하고, 과도한 성과급을 자제할 것을 회원사에 권고했다.한국경총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기업 임금정책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경영계 권고’를 22일 회원사에 송부했다고 밝혔다.경총은 “올해 대기업 고임금 근로자의 임금 조정은 가급적 최소한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실적이 좋은 기업의 경우 일시적 성과급 형태로 보상하되, 사회적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는 과도한 성과급은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경총은 “특히 좋지 않은 실적에도 불구하
5명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3명 중 2명은 지난해 연차휴가를 6일 미만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명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직장갑질119는 지난달 2~13일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 이상을 상대로 2023년 연차휴가 사용 빈도 및 자유로운 연차휴가 사용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에 위험공정 개선 자금을 일부 지원하는 안전동행 지원사업이 이달 18일 종료됐다가 25일 재개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25일부터 5월24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안전동행 지원사업은 50명 미만 제조업 사업장 등이 기계·설비로부터 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공정 개선 비용의
근로복지공단(박종길 이사장) 전현직 이사장이 모여 산재보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산재보험 60주년을 맞는 2024년 산재보험의 변화·혁신을 위해서다.공단은 24일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박종길 이사장을 포함해 박홍섭 초대 이사장, 방극윤 2대 이사장, 신영철 6대 이사장, 이재갑 7대 이사장, 심경우 8대 이사장, 강순희 9대 이사장이 모여 근로복지공단의 새 비전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박종길 이사장은 같은날 공단을 ‘대단한(대다난, 大多難)’ 조직으로 소개했다. 1995년 설립돼 산재보험 업무를 맡은 뒤 현재는 준정부기관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산재노동자 사회복귀 활성화에 관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공단은 24일 “사회복귀지원 서비스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혹은 팀 단위(최대 3명)로 참여할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공모 주제는 △산재근로자 조기 재활치료 활성화 방안 △산재근로자 심리안정
기업은 최우선 취업지원 정책으로 ‘일 경험 기회 지원’을 원하는 반면 청년은 ‘현직자 멘토링 등 취업특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 경험 기회 정책은 청년층 선호 취업지원 정책 중 4위에 머물렀다. 기업과 청년 간 간극이 있는 셈이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20일부터 약 한 달간 시행했고, 315곳이 응답했다. 청년층 답변은 2022년 12월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청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국제노동기구(ILO)에 긴급 개입을 요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노사단체인지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집단사직에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은 기본협약 29호(강제노동 금지)를 위반한 것이라며 지난 13일 ILO에 개입을 요청했다.ILO 사무국은 전공의협의회에 공문을 보내 “ILO는 개인 또는 단체의 개별신청에 개입할 권리가 없다”며 “ILO의 임무는 ILO 회원국이 비준한 국제노동협약을 감독하는 것으로, 이런 감독은 정부, 고용주 단체, 노동자단체만 참여할 수 있는 절차”라고 개입 불가
주요 기업의 38%가 챗 지피티(ChatGPT) 같은 인공지능(AI)을 사무직 업무에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총은 2022년 기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과 주요 회원사를 상대로 ‘주요 기업 AI 도입 실태 및 인식 조사’를 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응답한 기업은 50곳이었다. 경총에 따르면 AI를 사무